2010. 6. 6. 18:49


밀리터리 FPS하면 메달 오브 아너와 함께 가장 입에 오르내리는 시리즈.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홀로 우뚝 서 있는 게임.

콜 오브 듀티의 네 번째 시리즈이자. 콜 오브 듀티 최초의 현대전. 모던 워페어입니다.



콜 오브 듀티들. 어쩌다 보니 두개입니다.ㅎㅎ;; 먼저 정발 영문판과 후에 추가제공된 한글DVD(키 없음), 그리고 한글판입니다.  


정발 영문판. 사전 케이스 같은 하드커버에서 꺼내면 일반 패키지 케이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참, 일반판입니다.^^;;


구성품. 게임 DVD와 영문 매뉴얼, 한글 매뉴얼입니다.


DVD. 심플합니다. 케이스 안쪽에 키가 있어 디비디만 찍었습니다.  


영문 매뉴얼과 한글 매뉴얼. 번역을 제외하면 동일한 매뉴얼.


추가제공 DVD. 한글판과 동일하지만, 키가 없습니다.

 어쩌다 하나 더 생겨버린 한글판. 그런데 투명 케이스에 담겨 있는데 이게 원래 케이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 스샷 나갑니다.



메인화면.


미션 선택화면. 새로 시작할까 하다 그냥 하던 거 로드했습니다.ㅎㅎ


게임 화면. 밝기를 좀 높여서 희끄무레하네요..;;; 어두운 미션 할때 올려놓고는 그냥 하고 있었네요..;;;


그냥 죽어라 난사. 지금 보니 클레이 모어 박아야 하는데 안박은 듯...=_=;;;  


마우스 오른쪽 버튼은 이렇게 조준사격. 요즘 FPS들은 대부분 유사한 인터페이스죠.


다른 저격총으로 저격질. 총 이름은 잘 모릅니다.^^:;;


한보 후퇴 후 추락한 헬기에 달린 미니건이란 이름의 개틀링으로 응전을 합니다. 마구 쏘다 보면 오버히트가 되서 쏠 수가 없습니다.; 


밀고 들어오는 탱크를 파괴하기 위한 특수병기. 자벨린. 모던 워페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별별 신기한 무기들을 다 써볼 수 있다는 거죠.


잠시 조준후 기다리면 락온이 되고, 발사하면...


이렇게 슝 발사되서


하늘로 뻥 하고 솟구칩니다.


그리고는 조준한 탱크에 정확히 떨어져 폭발합니다. 참 신기한 무기네요... (스샷이 잘 안찍혀 다른 탱크 잡는 스샷으로 대체..;) 


싸우다 죽으면 이렇게 화면이 흐려지며 여러 명사, 위인들의 명언이 하나씩 뜹니다. 서양쪽 인물들의 명언 뿐 아니라 손자병법같은 동양 명언도 나와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간판. 프라이스옹.


중년간지의 대표주자십니다.


중간에 폭격기로부터 지원을 받아 한 구역을 몰살시킵니다.


적들을 뚫고 탈출 성공.


프라이스옹도 타시고... 경로우대를 해야 하는데 주인공은 지가 먼저 앉아 있습니다.=_=


헬기타고 도망. RPG들이 날아오지만 맞지는 않네요.



게임 좀 하시는 분이라면(특히 FPS를 좋아하신다면) 모르실 분이 없는 게임. 전세계적으로 엄청 유명한 게임. 매출이 대작 영화의 매출과도 맞먹는다는 그 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네번 째 작품. 모던 워페어입니다.

콜 오브 듀티2, 콘솔용으로 콜 오브 듀티3까지 2차 세계대전을 주 무대로 했던 콜오브 듀티는 4편에서 충격적인 변신을 꾀합니다. 바로 현대를 배경으로 게임을 만든 것이죠. 

각종 최첨단 장비들의 재현과 영화같은 연출력. 최상급의 게임성으로 무장한 모던 워페어는 그야말로 대박중 대박을 칩니다.(물론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대박 행진을 하긴 했지만...;)

높은 판매량은 당연하고, 이전까지 라이벌로 여겨지던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의 최신작 에어본에게서 판정승으로 거두고 명실상부 1인자로 등극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요. 

저는 모던 워페어를 2차대전 배경의 게임들보다 재밌게 즐겼습니다. 구식 무기들로 원초적이고, 거친 전쟁을 즐기는 이전 시리즈들도 재밌긴 했지만, 각종 최신 장비들로 무장하고 화려한 전투를 벌이는 재미란 엄청났거든요.

길리슈트를 입고 적진 사이를 유유히 돌파하여 적 수뇌부를 타격하고, 자벨린같은 특수무기도 사용하고... 게다가 현대전이 되면서 배경 또한 매우 다양해져 배안에서도 싸우고, 방사능 때문에 유령 도시가 된 곳으로도 가고... 정신없이 돌아다닙니다.
연출력또한 이전의 FPS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라 영화 한편을 감상하는 기분까지 들 정도입니다.
역시 인피니티 워드라고나 할까요.^^


안해보신 분들이 별로 없을 것 같긴 하지만, 혹시라도 안해보셨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명작입니다.  













Posted by 시스템-쇼크
2010. 5. 25. 23:22

이번에 보여드릴 게임은 2004년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주었던, 지금의 크라이시스같았던 게임인 파 크라이입니다.



먼저 DVD버전 박스 전면샷입니다. 주인공이 총 들고 헤엄치네요. 혼자서 섬 하나를 아작내는 대단한 분입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뒷면에 키가 있어 지웠습니다..^^;;; 사실 오래된 게임이라 크게 소용있는 키는 아니지만 그래도..ㅎㅎ


구성품. 매뉴얼과 DVD 한장이 전부입니다.^^;;


DVD. 별로 할말은 없네요.


다음은 CD버전 파 크라이입니다. CD버전은 다 소진된 듯 하더군요. DVD버전은 아직 많던데...^^:

패키지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박스 뒷면. 동일합니다.


대신 DVD버전과는 달리 전면 날개가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크기 짐작이 잘 안가시는 분들을 위한 비교샷. 엄청 차이납니다.ㅎㅎ


시디 버전 구성물. 시디가 졸 많다는 것 빼곤 동일합니다.


매뉴얼. 무기설명도 있습니다. 탈것 설명도 있구요. DVD버전 매뉴얼은 재질만 다르고 내용은 동일합니다.

 
시디들. DVD와 동일한 류의 프린팅입니다.


신기한 건 4CD 케이스가 아니라 5cd케이스란 겁니다. 마지막 장이 저렇게 분할되어 있죠. 뒤에 한장 더 있어요.

제가 가진 게임중에는 유일한 형태의 케이스입니다.


이제는 게임샷
*참고:  스샷용으로 잠시 인스톨하고 찍은 것이기 때문에 HDR은 적용시키지 않고, 게임상 풀옵만 준 상태입니다.  



메인 메뉴. 화면이 움직입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이런데서 시작합니다. 이렇게만 봐선 뭐가 그래픽이 좋아?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밖으로 탈출하는 중... 살짝 외부 경치가 보입니다. WOW~


첫번 째 무기인 권총을 얻습니다. 매뉴얼엔 팰콘 357이라 나오는데... 이거 데저트 이글 아닌가요?ㅎㅎ


드디어 탈출에 성공합니다! 시원~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물그래픽 표현은 지금 봐도 대단합니다. 그리고 HDR적용하면 더 예뻐요!!!


전투 자체는 평범합니다. 크라이시스의 나노슈트같은 건 없어요.ㅎㅎ


2004년. 경악의 그래픽을 보여준 게임인 파크라이입니다. 크라이텍 게임들이 그렇듯 그 당시치곤 그래픽이 진짜...ㅎㅎ

2006년도 VGA인 6800GS로도 1280x1024에서 풀옵은 커녕 한 두칸씩 내려도 HDR켜면 30프레임 넘기기가 힘들었죠.

물론 하이엔드 VGA는 아니긴 했습니다만... 지름신 영접용 게임을 만드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크라이텍의 특징인가 봅니다.

8800gt에서는 풀옵 넣고도 90~100프레임쯤 나오니...VGA가 많이 발전하긴 했나 봅니다.(HDR 넣어도 avg80은 나오더군요.)

여하튼. 그래픽을 통한 눈요기 하나만으로도 한번 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사실 게임 자체는 콜오브 듀티처럼

[우와아아아 너무 재밌다!!]

수준은 아니거든요.

후속작인 파크라이2도 나왔다던데, 아직 해보진 못했지만 그것도 후덜덜할 듯 합니다.^^
Posted by 시스템-쇼크
2010. 5. 19. 20:07


이번에 보여드릴 게임은 비운의 수작. 국산 FPS게임의 선구자. 액시스입니다.
당시 보기 힘들던 메카닉 FPS이자, 무시무시한 속도감을 자랑하던 게임이었죠. 


박스 전면 샷. 요란하지 않은 깔끔한 패키지입니다. 저는 중고로 구한 게임인데, 9890원이라는 요상한 가격이 인상깊네요.^^;;
그리 잘팔리는 게임은 아니었을 겁니다.

 
박스 후면. 역시 단촐합니다.


전면 커버를 열면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굉장히 역동적인 게임이죠.


구성품. 시디, 매뉴얼, 퀵 가이드. 엽서. 제가 알기로 구성품이 한 두개쯤 더 있는데, 중고로 구한 거라..^^;;;
그래도 중요한 건 다 있으니 다행입니다.


퀵 가이드. 조작법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게임 시디. 뭐...평범하네요. 


굉장히 두꺼운 매뉴얼. 이렇게 게임 내 무기들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매뉴얼 뒷부분에는 이런 메카닉 소개와 함께, 일러스트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거기다 컬러 매뉴얼이라... 정성이 가득 담긴 느낌입니다.



뽀너스~ 게임샷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프로필을 작성합니다. 그 도중 이렇게 캐릭터를 선택하지요. 캐릭터마다 능력치가 다 다른데... 저는 그냥 얼굴보고 저 처자를 골랐습니다.^^;;;


프로필을 작성하고 나면, 메인메뉴가 등장합니다. 지원이 끝난 게임인지라 멀티플레이나 레더는 무용지물입니다.


 
암 센터 메뉴에서는 이렇게 기체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어떤 파츠를 쓰냐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입니다.


이렇게 무기도 변경할 수 있구요. 사용 중량이 정해져 있는 만큼, 잘 골라야 합니다.


스커미시를 시작해 봅시다. 엇. 적이 제 캐릭터입니다.=_=; 시작부터 도플갱어를 상대하네요.


시점은 대강 이렇습니다. 전후좌우 뿐 아니라 상하로도 움직일 수 있고, 부스터라는 가속장치를 쓸 수 있다는 걸 제외하면, 퀘이크와 유사한 게임 구성입니다. 맵 군데군데 있는 실드와 아머, 탄환등을 먹을 수 있고, 특수한 효과를 주는(투명이라던지) 아이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렇게 적을 파괴해야 합니다. 퀘이크3에서 봇을 상대하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한때 게임잡지등에서도 크게 다루고, 온게임넷에서 대회가 열리는 등 출시되었을 때는 인기몰이를 하나 했는데, 결국 스테디셀러가 되는데에 실패하고 반짝 게임으로 남게 됩니다. 국산FPS 패키지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던 국내 게임 시장에 액시스는 상당한 화제거리였습니다. 깔끔한 3D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단순히 외국게임 베끼기가 아닌, 타 FPS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참 많이 기대했던 게임인데... 이래저래 아쉬운 게임입니다.

  액시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속도감!입니다. 정말 빠릅니다. 정신이 없죠. 나도 빠르고, 적도 빠르니... 저처럼 둔한 놈은 총 한번 맞추기가 참 난해한 게임입니다. 대신, 속도감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정말 짜릿한 게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전후좌우상하. 360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전투를 보고 있자면... 솔직히 하는 사람은 재밌겠지만 보기에는 정신이 없습니다.^^:;;
  예전 온게임넷에서 대회할때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 TV화면을 보면서... 벙 쪘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나 단점이 있다면, 퀘이크3처럼 멀티지향형 게임이라 멀티가 사라지다시피 한 지금에 와서는 즐기기 힘든 게임이라는 겁니다. 스커미시는 그리 재밌지가 않거든요.^^;;; 딱히 몰입할 만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라...

  이후 이 액시스를 베이스로 넷스피어라는 온라인 게임도 재미시스템에서 서비스했다고 기억하는데... 지금은 서비스 중단이네요.^^;;; 재미시스템도 좋은 게임 많이 만들었는데... 아쉽습니다.


Posted by 시스템-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