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 20:35

니드 포 스피드.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이 게임은 pc용 레이싱 게임중에는 가장 네임밸류가 높은 시리즈입니다. 테스트 드라이브등 경쟁작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PC레이싱 하면 니드포 스피드죠.

오늘 보여드릴 무한질주2는 2002년 발매된 게임으로 언더그라운드의 전 시리즈입니다.(공통점은 별로 없지만...)
 

박스 전면. 큰 박스가 아닙니다.DVD케이스 정도 크기... 그런데 이 사이즈로만 발매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박스 뒷면. 람보르기니에 포르쉐에... 휘황찬란합니다.


전면 날개. 경찰과의 접전이 무한질주의 기본 모토죠.


내부 구성물을 꺼냅니다. 두꺼운 DVD 케이스가 쑥 나옵니다.ㅎㅎ


구성품. 게임 시디, 인스톨 가이드, 게임매뉴얼, 고객등록카드입니다.


게임시디. 패키지 디자인과 동일하네요.


고객등록카드. 뒷면에 코드가 있습니다. 지금은 별 의미없는 코드입니다.
 

인스톨 가이드. 2002년 게임임을 생각해보면 조금 낮은 사양입니다.


게임 매뉴얼. EA스러운 별 성의없는 매뉴얼입니다.ㅎㅎ



게임 스샷 나갑니다~


게임의 모드는 기본적으로 무한질주와 챔피언쉽으로 나뉘어집니다. 챔피언쉽은 일반적인 레이싱 스타일, 무한질주는 경찰이 개입되는 레이싱입니다. 하나씩 클리어할수록 레이싱이 열립니다.


처음 레이싱을 시작해 봅시다. 엘리제만 쓸 수 있네요. 전 빨간색이 좋습니다.


레이싱. 경찰이 잡으러 쫒아옵니다. 게임 그래픽은...음... 그냥 그래요.ㅎㅎ


전면 모습. 사람이 좀 어색합니다. 핸들질 하는 모습이..ㅎㅎ


퀵 레이스. 차 랜덤, 코스 랜덤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높은데서 점프하게 (떨어지게) 되면 슬로우 카메라 효과도 나옵니다. 게임에 별 도움이 안되니 끄고 하는 게 좋습니다.;


퀵 레이스도 경찰은 강림하십니다. 유저말고 컴퓨터 레이서들도 잡아요.


다른 차 쫒는 경찰차를 공격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인상적인 모드. 경찰이 되어 도주차량을 잡는 모드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정의의 경찰


경찰차 중 이런 놈들도 있습니다. 무르시엘라고... 현실에서 무르시엘라고를 쓰는 곳이 있을런지..ㅎㅎ


무르시엘라고만 있는 게 아닙니다. 디아블로도 있습니다.


저기 작게 삼각형으로 보이는 저 차를 잡아야 합니다. 차량지원, 도로에 장애물 설치, 헬기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 가능합니다.

모스트 원티드 최강의 차량. 카레라GT는 무한질주에도 등장합니다. 컨셉 버전으로요.ㅎㅎ



무한질주2. 온게임넷에서 게임대회까지 했던 시리즈입니다.

무한질주2의 특징이라면 경찰과의 추격전입니다. 후속작인 언더그라운드에서는 나오지 않는 소재지요. (그 후 모스트 원티드에서 화려하게 부활합니다만...) 경찰에게 쫒기며 레이싱을 하고, 더러는 경찰이 되어 쫒기도 하는 레이싱의 재미는 상당합니다.

모스트 원티드에 뒤지지 않는 많은 슈퍼카가 등장하는 것도 좋은 요소고... 그렇긴 한데, 좀 단점이 튀는 시리즈기도 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조작감'입니다. 레이싱휠로 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키보드로 하기에 친절한 게임은 아닙니다.
일단 코너링이 굉장히 묵직합니다. 후속작들을 생각하고 코너링을 하면 채 다 꺾지 못할 정도로 묵직합니다. 물론 언더그라운드가 좀 가벼운 조작감이긴 하지만, 언더그라운드를 제하더라도 무한질주는 좀 지나치게 무겁습니다.

뭐, 그래도 묵직한 조작감은 적응만 되면 별 상관없지요. 더 큰문제가 바로 충돌에는 지나치게 약하다는 겁니다..;;
경찰과의 추격적이 주 내용인 게임인데, 경찰차에게 뒤에서 한번 부딪히면 휙휙 회전을 해버립니다. 180도씩 휙휙 꺾이는 경우도 다반사입죠.

결국 무거운 조작감과 종잇장 같은 차체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최악의 조작성을 보여줍니다. 고수분들은 그래도 잘 하시겠지만, 저처럼 라이트한 레이싱 유저에게는 불편한 사항입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스토리가 없다는 건데... 이건 언더그라운드에 접어들어야 생기는 요소니 무한질주에 스토리를 바라는 건 좀 그렇긴 합니다. 

후속작인 언더그라운드 시리즈나 그 다음작인 대작 모스트 원티드에 비한다면 이런저런 단점이 보이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다양한 게임모드나 다양한 슈퍼카들이 있으니 한번쯤 해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질주2. 좋아합니다.ㅎㅎ)

Posted by 시스템-쇼크
2010. 5. 19. 19:20


모스트 원티드. 아마 다들 아실만한 게임일 겁니다. 아마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니드포 스피드 시리즈가 아닌가 싶네요.
그만큼 재밌었기도 하고...^^ 저도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손이 영 둔해 잘 하지는 못하지만요.


정면 박스샷입니다. 나름 역동적입니다.



박스 뒷면. 음... 저 여자. 질리도록 보게 됩니다.


내부 구성. 썰렁하죠? EA게임은 원래 썰렁합니다...^^;;;


DVD케이스 오픈. 4장의 CD와 매뉴얼. 끝입니다. 푸짐하다고는 절대 말 못할 구성.


매뉴얼. 흑백입니다. 얇습니다. 안봐도 게임에 지장 없습니다. 끗.

 
뽀나스~ 게임샷


박스 뒷면에 있던 여자. 게임 실행할때마다 질리도록 나옵니다.;;; 그래도 훈훈하니(?) 볼 때마다 즐겁습니다. 


게임 시작화면. 워낙 유명한 시리즈니 다들 익숙하실 듯 합니다.


제가 첫눈에 반한 차인 slr맥라렌. 성능은 카레라GT가 더 좋긴하지만, 저는 그래도 slr맥라렌이 좋습니다.


레이싱을 시작할 때의 인트로 컷. 연출이 좋습니다.


레이싱 화면. 그래픽은 지금 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속도가 빨라지면 주변 경관이 흐릿~해 집니다. 블러효과라 하던가요?;; 속도감이 배가되는 좋은 기법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특징적인 시스템인 스피드 브레이커. 마치 맥스페인의 블렛타임을 연상케 합니다. 슬로우모션으로 차를 조종하게 되지요. 실수했을때나, 어려운 코너를 돌 때 좋지 싶긴 한데... 전 잘 못씁니다.=_=;;


요런 험악한 놈들 15명을 이겨보겠다고 수백번을 달려야 합니다. 중간중간 계신 누님들이 위안이 되긴 하지만...
잘하시는 분들은 쉽다고 하시는데, 전 너무 어렵습니다.^^;;


PC 레이싱 게임중에 가장 유명한 시리즈 하면, 바로 니드 포 스피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많은 시리즈가 출시되었고, 다들 나름의 가치들이 있지요.
  지금까지도 시리즈는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이 모스트 원티드를 최고로 꼽고 싶네요. (아직 시프트와 언더커버를 접해보지 못했으니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레이싱, 좋은 조작감.(핫 퍼슛2는 생각만 해도..=_=;;) 재밌는 스토리. 좋은 그래픽과 연출 등. 흠잡을 곳 없는 레이싱 게임의 수작입니다. 
  단점이라면 지금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 정도..?^^;;;(구입할 시. 주얼도 씨가 말랐거든요.)
Posted by 시스템-쇼크